간호학과

핵심기본간호술! (9) 단순도뇨

한얌얌 2025. 2. 28. 10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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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, 간호학과 학생 여러분! 

오늘은 핵심기본간호술 중 아홉 번째! 단순도뇨에 대해 프로토콜과 이론적 근거를 알아보겠습니다. 

 

단순도뇨(Straight catheterization)는 지속적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유치도뇨와 달리,

일시적으로 도뇨관을 삽입하여 방광에 고인 소변을 배출하는 방법입니다.

 

이번 글에서는 [단순도뇨]의 성취목표, 필요물품, 이론적 근거, 프로토콜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볼게요! 


 

▶ 단순도뇨

수행난이도
수행시간 10분
성취목표 1) 단순도뇨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할 수 있다. 
2) 단순도뇨에 필요한 물품을 준비할 수 있다. 
3) 단순도뇨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.
4) 단순도뇨 수행을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다. 
필요장비 및 물품 도뇨세트(곡반, forcep, 종지, 공포)
단순 도뇨관(5~10Fr)
멸균장갑, 1회용 장갑
소독솜과 세정액
마른 거즈
방수포
소변기
홑이불
손소독제
간호기록지
손상성 폐기물 전용용기, 일반 의료폐기물 전용용기
 

 


이00(F/35)님은 복부 수술 후 8시간이 지났으나 자발적 배뇨가 없고 하복부 팽만감과 불편감 호소함.
방광초음파 검사로 방광팽만(bladder distension)을 확인하였고 담당의에게 이를 보고함.
처방된 단순도뇨를 수행하시오. 

> 의사처방
- nelaton catheterization

 

[피내주사] 수행절차 

 

  수행항목
1 물과 비누로 손위생을 실시한다. 
2 필요한 물품을 준비한다. 

➡︎ "필요한 물품을 준비합니다."
3 1) 도뇨세트를 쟁반(tray)에 놓고 무균적으로 편다.

➡︎ 멸균 상태를 유지하여 미생물의 전파를 막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함 
4 2) 도뇨세트의 종지에 소독솜을 넣고, 멸균 윤활제를 세트 내에 짜 넣는다. 

➡︎ 윤활제는 오염의 가능성을 염두하고 앞쪽을 소량 짜서 버린 후 세트에 넣음
➡︎ 섭자 끝이 아래를 향하게 물품을 잡고 세트 내에 소독솜 넣음
5* 3) 적당한 크기의 도뇨관을 무균적으로 세트 속에 넣은 후 세트를 무균적으로 싼다.

※ 참고)
여자: 6~7Fr / 남자 : 7~8Fr

➡︎ 도뇨관이 너무 크거나 작으면 요도를 팽창시킥거나 요노 내에 상처를 줄 수 있음 

6 준비한 물품을 가지고 대상자에게 가서 간호사 자신을 소개한다. 

➡︎ "안녕하십니까? 저는 학생간호사 000입니다."
7 손소독제로 손위생을 실시한다. 
8* 대상자의 이름을 개방형으로 질문하여 대상자를 확인하고, 입원팔찌와 환자리스트(또는 처방지)를 대조하여 대상자(이름, 등록번호)를 확인한다. 

➡︎ "환자분 성함과 생년월일이 어떻게 되십니까? 입원팔찌와 환자처방지 확인하겠습니다. 네, 000님 맞으시네요."
9
대상자에게 단순도뇨를 하는 목적과 절차를 설명한다. 

➡︎ "소변보는 것이 불편하셨는지요? 소변줄을 꽂아서 소변을 빼내도록 하겠습니다. 아프지는 않지만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."
10
커튼(스크린)으로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해 주고, 똑바로 눕도록 한 후 침구(이불 또는 홑이불)를 덮어준다. 

➡︎ (커튼을 침) "누우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."

➡︎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간호행위를 대상자에게 시행하기 전 반드시 스크린으로 대상자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하고, 대상자의 신체가 최소한 노출될 수 있도록 홑이불을 덮어줌 
11 방수포(또는 고무포와 반홑이불)를 대상자 둔부 밑에 깐다. 

➡︎ 도뇨관 삽입으로 인해 분비물이 묻어 환자 침상과 이불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 
12 대상자의 하의를 벗기고 무릎을 굽힌 후 60cm 가량 다리를 벌려 배횡와위(dorsal recumbent position)를 취하도록 도와준다. 

※ 참고)
남자는 똑바로 눕게 하고 회음부만 노출


➡︎ "바지를 벗어주십시오. 무릎을 굽히시고 다리를 60cm 가량 벌려주십시오."
➡︎ (남자는 똑바로 눕게하고 회음부만 노출)

➡︎ 여자는 배횡와위, 남자는 앙와위 체위를 취하면 요도구를 확인하는 데 용이하여 카테터를 정확하게 삽입할 수 있음 
13 복부 위로 침구(또는 홑이불) 끝을 접어 올려서 회음부를 노출시키고 대상자에게 다리를 움직이지 말라고 설명한다. 

➡︎ "다리 사이에 소독된 물품이 있으니 다리를 움직이지 말아주십시오."

➡︎ 술기를 시행하는 중에 대상자가 다리를 움직이거나 이불이 내려와 발생할 수 있는 감염과 오염의 위험을 방지하기 위함 
14 세트가 있는 쟁반(tray)과 곡반을 대상자 다리 사이에 놓고 준비한 세트를 연다.

➡︎ 준비한 세트를 대상자의 회음부 가까이에 두면 사용하기 편리하고, 간호 수행 중 멸균 세트 팔을 위로 움직이거나 할 일이 적어 낙하균으로 인한 오염을 줄일 수 있음 
15 손소독제로 손위생을 실시한다.
16* 멸균장갑을 무균적으로 착용한다.
17*
멸균장갑 낀 손이 오염되지 않게 외음부의 노출된 부위를 공포(hole towel)로 덮어 준다. 

➡︎ 공포를 이용하면 멸균 영역이 넓어져 멸균영역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주며 대상자의 노출을 최소화시킬 수 있음 
18
도뇨관 끝(5cm)에 윤활제를 바르고, 소독솜으로 외음부 주위를 닦을 때 찬 느낌이 있을 수 있음을 설명한다. 

➡︎ "소독하겠습니다. 약간 차가울 수 있습니다."

➡︎ 윤활제는 도뇨관 삽입 시 마찰을 줄여 요도의 손상을 방지하고 차가운 물체가 닿기 전에 대상자에게 알려주면 대상자의 긴장을 완화시킬 수 있음 
19* 소독솜으로 외음부 주위를 닦는다.
(한 번 닦을 때 마다 새 솜을 사용하고 닦은 솜은 세트 바깥 포에 놓는다.)

※ 참고) 남자의 경우
1)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음경을 잡고 포피를 잡아당긴다.
2) 요도를 소독솜으로 닦고 버린다.
3) 요도구 바깥쪽으로 둥글게 닦고 버린다. 

➡︎ 한 번이라도 사용한 소독솜은 멸균 상태가 아니게 되므로 멸균 영역이 아닌 세트 바깥 포에 두어야 함 
20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음순을 벌려서 요도를 노출시킨다.

➡︎ 한 손으로는 멸균 영역 내의 물품을 만져야 하므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소능로 음순을 벌림
➡︎ 음순과 닿은 손은 이미 오염되었으므로 처치가 끝날 때까지 떼지 않아야 함 

21 다른 손으로 양편 대음순을 위에서 아래로 닦는다. 

➡︎ 음순과 같이 피부가 겹쳐진 부위는 중앙을 먼저 소독하더라도 바깥 부분에 의해 오염되므로 대음순을 가장 먼저 소독해야 함
➡︎ 위에서 아래로 닦아 항문에 존재하는 균으로 인한 요도구의 감염을 예방함 
22 양편 소음순을 위에서 아래로 닦는다. 
23 요도를 위에서 아래로 닦는다.

※ 참고)
남자의 경우

1) 한 손의 엄지와 검지로 음경을 잡고 포피(Preputium)를 잡아당긴다.
2) 요도를 소독솜으로 닦고 버린다.
3) 요도구 바깥쪽으로 둥글게 닦고 버린다.

➡︎ 남자의 경우, 앙와위 상태에서 음경을 수직으로 세워야 요도가 곧게 되어 도뇨관을 삽입할 경우 통증이 적음 
24 도뇨관을 삽입할 때까지 음순을 한 손으로 벌리고 있는다. 
25 도뇨관을 삽입함을 대상자에게 설명하고 긴장을 풀도록 유도한다. 

➡︎ "소변줄을 넣겠습니다. 좀 불편하실 수 있습니다. 긴장을 푸시고 입을 벌려 아~ 하세요."
26* 다른 손으로 도뇨관이 오염되지 않게 잘 감아쥐고 요도 후상방으로 5~8cm 삽입한다. 

※ 참고)
남자 : 12~18cm 삽입

➡︎ 억지로 힘을 주어 삽입하게 되면 점막에 손상을 줌 
27 소변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면 도뇨관을 2~4cm 가량 더 삽입하고, 소변이 곡반 속으로 흘러나오게 한다.

➡︎ "소변이 흘러나오니 더 삽입하겠습니다."

➡︎ 도뇨관을 방광 내에 완전히 위치시키기 위함 
28
소변이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게 되면 도뇨관을 천천히 돌리면서 빼어 세트에 넣고, 마른 거즈로 요도구와 그 주위를 닦는다. 

➡︎ "소변이 더 이상 나오지 않습니다. 도뇨관을 빼겠습니다."

➡︎ 도뇨관을 부드럽게 제거하여 대상자의 통증을 줄이고, 남아있는 윤활제와 소독 용액을 닦아주어 대상자의 불편감을 줄여줄 수 있음 
29 공포(hole towel)를 치우고 장갑을 벗는다. 

➡︎ 대상자의 회음부에 손이 닿지 않도록 함 
30 손소독제로 손위생을 실시한다.
31 대상자를 편안하게 해주고 1회용 장갑을 착용한 후 소변기에 곡반의 소변을 담아 양을 측정한다. 

➡︎ "조금 편안해 지셨나요? 2시간 안에 혼자 소변을 보도록 시도해 보시고 못 보시면 바로 말씀해주세요. 고생하셨습니다."

➡︎ 섭취량과 배설량을 정확하게 기록하여 대상자의 신체 상태에 맞는 간호 및 치료를 제공하기 위함 
32
사용한 물품을 정리한다. 
33
물과 비누로 손위생을 실시한다. 
34
수행 결과를 간호기록지에 기록한다. 
1) 

 


간호기록지 

 

날짜 시간 간호기록 sign
2025.03.10 13:00 복부 수술 후 8시간이 지났으나 자발적 배뇨가 없고 하복부 팽만감과 불편감 호소함. 방광초음파  
    검사 결과 방광팽만 확인되어 주치의에게 보고함. 처방에 따라 ( )Fr 도뇨관 삽입해 300cc  
    yellowish 소변 배출함. 환자 불편감 호소하지 않음. 2시간 이내 자가 배뇨 할 수 있도록 교육함.  SN 한얌얌

 


 

마지막으로, 

단순도뇨는 감염 예방과 환자의 불편감 최소화가 중요한 절차입니다.

무균적인 방법을 준수하고, 시행 후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필수적이에요!

 

이를 통해 환자의 불편을 줄이고 효과적인 배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봅시다!

다음 포스팅에서는 [유치도뇨] 핵심기본간호술로 돌아오겠습니다. 모두 파이팅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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