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! 간호학과 학생 여러분,
오늘은 감염 예방의 핵심 스킬 중 하나인 멸균법(Sterilization)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!
병원 환경에서는 세균, 바이러스, 곰팡이 등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.
특히 수술 도구나 주사기 같은 의료 기구는 멸균 상태를 유지해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.
이번 포스팅에서는 멸균법의 개념, 종류, 과정 및 주의 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볼게요!
우선 소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!
▶ 소독(Disinfection)이란?
아포를 제외한 병원 미생물의 수를 감소 또는 약화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.
○ 소독의 종류
- 자비소독 : 100 ºC 이상의 끓는 물에 담가 소독하는 방법
▷ 가정에서도 사용하기 쉽지만 / 아포, 일부 바이러스 제거 불가능
- 자외선소독 : 자외선을 통한 소독 방법
▷ 음식, 약 등 열에 민감한 제품에 사용 가능하지만 / 비싸며 침투력이 약함
- 소각법 : 불에 태우는 소독 방법
▷ 오염된 의류, 목재, 전염병 사체 등에 사용하지만 / 공기오염을 유발함
▶ 멸균(Sterilization)이란?
아포를 포함한 모든 미생물(세균, 바이러스, 포자 등)을 완전히 제거하는 과정을 의미합니다.
이는 감염을 예방하고,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입니다.
○ 멸균과 소독의 차이
• 멸균(Sterilization) : 모든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과정 (포자 포함)
• 소독(Disinfection) : 미생물의 수를 줄이지만, 포자는 제거되지 않을 수 있음
즉, 멸균은 소독보다 강력한 감염 예방 방법이며,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 적용해야 합니다.
▶ 멸균 방법의 종류
멸균법은 크게 물리적 방법과 화학적 방법으로 나뉩니다.
1) 물리적 멸균법 (Physical Sterilization Methods)
✔ 고압증기멸균법(Autoclaving)
• 가장 널리 사용되는 멸균법
• 고온(121134℃)과 고압(1530 psi)에서 증기를 이용해 미생물 제거
• 주로 수술 기구, 주사기, 거즈, 실험기구 등의 멸균에 사용
• 멸균 후 보관 시 무균 상태 유지 필수!
✔ 건열멸균법(Dry Heat Sterilization)
• 고온(160~180℃)에서 오븐처럼 건조한 열을 가하여 멸균
• 유리, 금속 기구 등의 멸균에 사용
• 고무나 플라스틱 같은 열에 약한 물질에는 사용 불가
✔ 방사선멸균법(Radiation Sterilization)
• 감마선, X선 등을 이용해 미생물을 제거하는 방법
• 일회용 의료기구(주사기, 카테터, 수술용 실 등)에 사용
• 일반 병원에서는 사용하기 어렵고, 대량 생산되는 의료기기 멸균에 사용됨
✔ 여과멸균법(Filtration Sterilization)
• 미생물을 걸러내는 필터를 이용한 멸균법
• 고온에서 변질될 수 있는 약물, 백신, 혈청 등의 멸균에 사용
2) 화학적 멸균법 (Chemical Sterilization Methods)
✔ 가스멸균법(Ethylene Oxide Gas, ETO)
• 에틸렌옥사이드(EO) 가스를 사용하여 멸균
• 열에 약한 의료기기(내시경, 인공관절, 플라스틱 제품 등)에 사용
• 가스 제거 후에도 잔여 물질이 남아 있으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음 → 반드시 환기 필요!
✔ 액체화학멸균법(Chemical Liquid Sterilization)
• 강력한 화학물질(글루타랄데하이드, 과산화수소 등)을 이용하여 멸균
• 플라스틱, 고무 제품 등의 멸균에 사용
• 철저한 헹굼 과정이 필요함 (잔여 화학물질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음)
▶ 멸균 과정 (Sterilization Process)
1) 세척(Cleaning)
• 멸균 전, 먼저 기구의 혈액, 단백질, 이물질 등을 완전히 제거
• 흐르는 물이나 초음파 세척기 등을 사용
2) 건조(Drying)
• 습기가 남아 있으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완전히 건조
3) 멸균(Sterilization)
• 멸균 방법에 따라 적절한 방식으로 진행 (고압증기, 가스, 방사선 등)
4) 보관(Storage)
• 멸균된 기구는 무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멸균 포장 후 보관
• 사용 전까지 멸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!
▶ 멸균 시 주의 사항
- 멸균 후 기구 보관 시
• 멸균된 물품은 멸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개봉 후 즉시 사용
• 멸균 포장지의 손상 여부 확인 필수! (찢어졌거나 젖은 경우 재멸균 필요)
- 고압증기멸균법(Autoclaving) 사용 시
• 멸균팩 내부까지 증기가 도달할 수 있도록 적절한 배치 필요
• 멸균 지표(Indicator)를 사용하여 멸균 여부 확인
- 가스멸균법(Ethylene Oxide) 사용 시
• 사용 후 반드시 가스 제거(환기) 과정 필요!
• 환기가 충분하지 않으면 인체에 유해할 수 있음
- 액체화학멸균법 사용 시
• 잔여 화학물질이 남지 않도록 충분한 헹굼 과정 필수
• 사용 후 기구를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
마지막으로,
멸균법은 의료 환경에서 감염 예방을 위한 필수 과정입니다.
올바른 멸균 방법을 이해하고, 실습이나 임상에서 철저히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특히, 멸균된 기구를 올바르게 보관하고, 사용 전 멸균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과정이니
기본간호학에서 배운 멸균법을 잘 익혀서, 실습과 임상에서 감염 예방을 철저히 실천하세요!
'간호학과' 카테고리의 다른 글
핵심기본간호술! (1) 활력징후 측정 (0) | 2025.02.16 |
---|---|
기본간호학 필수 스킬! 무균술의 중요성 (0) | 2025.02.13 |
기본간호학 필수 스킬! 손 위생 (0) | 2025.02.11 |
기본간호학 필수 스킬! 체위 종류/변경 (0) | 2025.02.08 |
기본간호학 필수 스킬! 산소 투여 (0) | 2025.02.07 |